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에서 서비스하는 슈팅 액션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5일(목), 이를 기념한 업데이트 이후 국내외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최상위권을 ‘탈환’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 4월 26일에 한국, 일본, 대만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북미 지역 두 나라에서도 매출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특정 지역에 국한된 성과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죠.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국내 4위, 일본 2위, 대만 6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1.5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SSR 등급 니케 ‘크라운’과 ‘킬로’, 이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스토리 이벤트 ‘라스트 킹덤’, 니케 스노우 화이트와 모더니아의 신규 코스튬 등입니다. 이 중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특수 모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크라운’, 각각 프리미엄 패스와 코스튬 뽑기에서 획득 가능한 스노우 화이트, 모더니아의 신의상 등입니다.
상기한 요소들에 대한 지휘관들의 반응이 글로벌 앱마켓 매출 순위 역주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죠. 특히, 신규 SSR 등급 필그림 니케 크라운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스토리 이벤트 라스트 킹덤을 통해 여러 지휘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간의 인게임 스토리에서 크라운과 시종 차임은 허당스러우면서도 사려 깊고 배려심 있는 행동거지로 지휘관들의 호감을 샀었죠. 여기에 라스트 킹덤 1부 후반 에피소드들로 비장미까지 더해지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성능과 배경 서사의 시너지가 지휘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스노우 화이트와 모더니아의 신의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캐릭터 모두 전통의 인기 캐릭터인데요. 스노우 화이트의 경우 이번 의상이 첫 코스튬인데다가 이를 획득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고급 모집 티켓, 모집 티켓까지 제공하는 높은 효율을 자랑하죠. 또, 모더니아의 신규 코스튬 ‘세컨드 어펙션’은 매력적인 외형은 물론, 1.5주년 업데이트 직전 선보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탄탄한 배경서사까지 갖췄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초 이후에도 주요 업데이트, 콜라보레이션 때마다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배경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릭터, 신규 의상 등에 대한 매력을 끌어올리는 ‘빌드업’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덧붙여 미니게임으로 조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SSR 등급 니케 무료 배포로 성장의 벽을 마주한 지휘관들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것도 주기적 반등을 동반한 장기 흥행의 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상기한 여러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서비스와 업데이트가 이어지길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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