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로 인재 채용하는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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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코스닥협회-UST R&D 인사관리 세미나’

LLM 활용한 인사관리 방법 제시

인공지능. ⓒ픽사베이 인공지능. ⓒ픽사베이

챗지피티(GPT)를 활용해 인재 채용, 인사 관리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코스닥협회가 ‘제4회 코스닥협회-UST 연구개발(R&D) 인사관리 세미나’를 3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인사관리 트렌드에 맞춰 코스닥협회 회원사 등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최신 인사관리 기법,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스닥협회 회원사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선 ▲거대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인사제도 기획, 평가·보상, 조직진단 ▲구조 개선을 통한 인사관리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유치 가속화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 인재의 양성·확보와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SK그룹 사내 교육 플랫폼인 써니(mySUNI)의 전소영 팀장은 이날 강연에서 챗지피티로 대표되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인재 채용부터 재직자 교육관리 등 전주기 인사관리 방법을 제시,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인사관리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스타트업 조직설계 전문 기업인 프로브의 설립자 이수연 대표는 인사관리의 구조 개선을 통해 과거 후방 경영지원 업무에 머물렀던 전통적인 인사관리와는 달리 더 많은 성과 창출로 기업 성과와 직결되는 인사관리 해법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업에서 겪는 다양한 인사 문제에 대한 해법 제시, 최첨단 기술과 기법을 활용한 인사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외국인학생 채용을 위한 특별 상담까지 제공해 앞으로 변화하는 인적자원(HR) 환경 인지와 대응 등 인사관리자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UST는 “국내 기업들의 인사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UST와 코스닥협회 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난해 도입해 제4회를 맞은 코스닥협회-UST 공동 주관 세미나는 인재양성과 확보, 개발 측면에서 기업 HR 담당자들로부터 호응과 참여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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