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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미디어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넘어 미디어·콘텐츠 역량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KT는 29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디어는 KT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3대 핵심 사업”이라며 “콘텐츠는 미디어 사업의 기초이자 시작으로 ‘예능’은 스카이라이프TV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양날개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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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어데이는 KT그룹(skyTV, KT스튜디오지니, 밀리의서재, 지니뮤직 등)이 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디어 사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확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 되었다.
KT는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를 활용해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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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skyTV의 개국 20주년을 맞아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 ‘매일 새로운 ENA’가 KT의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보이스 ‘에나’의 목소리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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