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할라: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 칵테일 레시피북 출간

사이버펑크 도시 ‘글리치 시티’에서 즐겼던 칵테일을 현실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게임 관련 상품을 기획·제작·판매하는 팬게이머가 23일(미국 현지시간), ‘발할라: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에서 영감을 얻은 칵테일 레시피북 ‘카모트린 드림’을 출간했다. 팬게이머 미국 및 유럽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본 레시피북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으며, 추후 재입고 예정이다.

‘발할라: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은 스케반게임즈가 개발한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비주얼 노벨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바에서 근무하는 인간 바텐더 ‘질 스팅레이’가 되어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주문에 맞는 음료를 만들어 제공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지난 2016년 PC로 처음 출시됐으며 스팀 이용자 평가는 현재 ‘압도적으로 긍정적(전체 2만 9,467개 이용자 평가 중 97%가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칵테일 레시피북 ‘카모트린 드림’에 담긴 총 25종의 칵테일 레시피들은 게임 속 칵테일을 현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재료들로 재해석한 것이다. 전문 요리사이자 ‘마더’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책 ‘마더 쿡북(Mother’s Cookbook)’의 저자이기도 한 브라이언 코너가 칵테일 레시피를 담당했다.  

칵테일 레시피북 ‘카모트린 드림’의 가격은 29달러(한화 약 4만 원)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팬게이머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