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소프트웨어(SW) 기업 38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 기업과 창업 3~7년차 이내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자율과제 이행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95개사에 18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작년부터 지원 중인 57개사 외에 신규 38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4일까지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총 374개 기업이 지원했다. 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장 잠재력이 높고 투자유치, 창업보육 관련 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기업의 기술유형은 인공지능(AI) 분야가 27개사(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IoT 4개사(11%), 클라우드 2개사(5%) 등이 뒤를 이었다. SaaS(서비스형SW) 관련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0개사로 전체 기업 대비 52.6%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금과 전문가(고성장 PD)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 SaaS 등 新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유망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밀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W 고성장클럽 기업들이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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