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와 코오롱베니트가 양사 인공지능(AI)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두 회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한 AI 솔루션과 코오롱베니트의 IT 유통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결합해 AI 사업 채널을 대내외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제조·금융·화학·패션 등 다양한 기업에 AI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외 시장 공략을 위해 AI 플랫폼 및 컨설팅, AI 챗봇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 개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AI 중심 사업 지원 체계인 AI 얼라이언스(Alliance)를 통해 공급하며 사업화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종남 롯데이노베이트 SM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롯데 AI의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대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IT유통본부총괄은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 쌓아온 IT 유통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사의 AI 사업 활성화 초석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