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바일, 태안 국제학교에 이음5G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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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제4이동통신사업을 추진했던 미래모바일(대표 윤호상)은 BIEK(British International Education Korea) 국제학교설립추진단이 태안에 설립할 예정인 국제학교에 이음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화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안 국제학교 조감도(예정). [사진=안세준 기자]

BIEK는 현대도시개발과 태안 기업도시에 영국 헤일리베리 칼리지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7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통합으로 운영되는 국제학교를 설립한다. 연내 교육청 인허가 접수 및 승인을 받고,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미래모바일은 국제학교 캠퍼스 교실, 기숙사, 운동장 등에 28㎓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영국 본교의 온라인 강의, 실감형 XR 체험 교실 등 이음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는 BIEK 국제학교설립추진단장이기도 하다. 미래모바일은 내년부터 진행될 국제학교 신축 공사와 함께 28㎓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IEK는 영국에 본사를 둔 국제학교 설립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영국 사립학교 교장 출신 인사와 국제학교 설립 운영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BIEK는 영국 헤일리베리 스쿨 등과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국제학교 설립을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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