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에 성공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97억원으로 27%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은 부진했지만 다른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먼저 플랫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126억원에 그쳤다. 이 기간 매출은 2% 증가한 973억원이다.
반면 4분기 인터파크트리플은 영업이익 2억원, 클라우드는 105억원으로 나란히 흑자를 달성했다. 이 기간 매출은 인터파크트리플 791억원, 클라우드 548억원이다.
4분기 글로벌 사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6% 불어난 320억원을 나타냈다. 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인터파크트리플이 인수 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고 클라우드에서는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수익성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