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화학연 등 14개 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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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현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기정통부가 출연연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국가임무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에 14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각각 3개씩, 에너지연, 건설연, 지질자원연, 항우연, 생명연, 기초과학지원연구원, 표준연, 원자력연이 각각 1개씩 주관연구기관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월 말 제안서를 제출한 51개 연구단 가운데 37개가 1차 평가 대상에 선정되지 못하고 탈락 또는 타 과제와 병합된 셈이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총 14개의 제안서가 선정됐으며, 해당 제안 임무에 대한 심층 평가 및 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해 26일 연구개발계획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본격적인 평가 절차에 돌입하기 전에 평가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 검토 성격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19~20일 이틀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기업 CTO, 논문 고피인용 연구자(HCR), 리더연구자 등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 45인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제안 연구 주제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탁월성, 성과에 대한 국민적 체감 가능성, 수행 체계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양자, AI, 첨단바이오 등 과학기술 전 분야를 아울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14개의 후보 주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연구개발계획서 공고에 따라,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평가·보완하기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은 ‘출연연 간 칸막이를 낮추고 국가적 임무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산·학·연과 함께 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과기정통부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1000억원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기관 간 칸막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비를 필요액만큼 지원하고, 참여 연구자 인건비를 100% 보장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전략연구단 주제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주관연구기관)

△효율 20%, 내구성 2배 향상된 국산 수전해 모듈시스템(에기연) △국민 친화형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안전성·고효율 차세대 그린수소 저장 기술(KIST)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선점을 위한 초격차 이차전지 융합 플랫폼 개발(화학연) △한계돌파형 무탄소 CCU 기술(화학연) △초거대 계산 처리를 위한 차세대 컴퓨팅 반도체 개발(KIST) △스스로 배워서 일하는 인간 공존형 휴머노이드 로봇(KIST) △차세대 원전 구조물용 혁신형 콘크리트(IPC) 개발 및 적용성 확보(건설연) △달 현지자원활용 지상 인프라 구축 및 달 남극 산소 추출기술 개발(지자연) △광통신 기술을 이용한 한국형 우주 네트워크 구축(항우연) △희귀·난치질환 극복 글로벌탑 K-유전자치료 기술 개발(생명연)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 실용 플랫폼(KBSI) △멀티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표준연) △지능형 로봇 실험실 기반의 소재 산업 AI 활용 혁신생태계 구축(화학연) △가상원자로 슈퍼컴퓨팅 플랫폼(원자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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