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피드백 인지하고 있다…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 2’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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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콤이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 공지를 올렸습니다
▲ 캡콤이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 공지를 올렸습니다

캡콤이 최근 ‘드래곤즈 도그마 2’ PC판에서 벌어지는 불편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캡콤이 지난 22일(금), 자사 액션 RPG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류 및 최적화 문제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고 향후 대응책을 공유했다.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캡콤 액션 RPG 타이틀 ‘드래곤즈 도그마’의 후속작으로, 왕도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한 모험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용에게 심장을 빼앗긴 각성자로써, 두 나라 베르문트와 바탈이 얽힌 장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된다. 모험은 각기 다른 직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동료 ‘폰’을 고용한 4인 파티 단위로 진행되며, 드넓은 오픈월드를 누비며 때때로 강대한 몬스터들과의 사투를 벌여야만 한다.

▲ '드래곤즈 도그마 2' 공지 전문 (자료 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드래곤즈 도그마 2’ 공지 전문 (자료 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이번 작품은 발매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기는 했지만, 발매 이후에 다양한 문제점이 확인되면서 유저들로부터 크나큰 비판을 받았다. 특히, PC판은 CPU에 크나큰 부하가 걸리는 최적화 부족과 수시로 게임이 멈추는 오류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스팀 내 평가도 ‘복합적’까지 내려간 상태다.

▲ '드래곤즈 도그마 2' PC판 평가는 현재 복합적인 상태입니다
▲ ‘드래곤즈 도그마 2’ PC판 평가는 현재 복합적인 상태입니다

여기에, 유저 플레이 진척을 거의 괴멸적인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용내림’이라는 시스템도 큰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 동료들만 걸리는 일종의 전염병으로, 이를 방치하고 휴식을 취하면 주변 NPC들이 모두 사망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작품 내 특정 아이템으로 이들을 부활시킬 수는 있지만, 얻기가 매우 귀한 아이템이라 사실상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다. 단 하나의 세이브 파일만 제공되는 만큼, 이러한 시스템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 유저들 주장이다.

▲ '용내림'과 같은 것은 말 그대로 진행에 있어서 '재앙적인' 피해를 입히죠
▲ ‘용내림’과 같은 것은 말 그대로 진행에 있어서 ‘재앙적인’ 피해를 입히죠

이런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캡콤은 게임에서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서는 조사 및 수정을 진행 중이며, 우선 순위가 높은 오류부터 수정을 실시해 가까운 시일 내 패치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CPU 부하에 대해서는 그 경감이 기대되는 옵션을 통한 개선 효과가 미비한 경우가 있기에, 향후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게임 플레이 도중에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선택지 역시 준비 중이다. 이 같은 부분은 달리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던 부분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캡콤은 이번 공지를 통해 “현재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 의견을 주신 내용에 관해 상황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라며, “본 게임의 발매를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고 있는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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