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나노종합기술원 등 시범 운영
총 신청 건수 3377건
ETRI, 서울대 등 지원기관 확대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관별로 산재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MoaFab)’을 25일 개시했다.
MoaFab은 지난 1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기간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장비 관리 지원 기능 추가, MoaFab과 나노팹 기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 최소화 등을 추진해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MoaFab 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3377건이다. 구체적으로 1월 169건, 2월 767건, 3월(22일 기준)은 2441건으로 서비스 이용이 점차 확대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ISRC),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서비스 지원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전국의 나노팹 서비스는 MoaFab으로 통합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MoaFab 서비스 제공을 기점으로 국가 나노·반도체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