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신경호 前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을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으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KIST 기술정책연구소 소장,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 대행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2016년 아시아자기학회연맹 회장, 2017년 한국자기학회 회장 등을 거쳐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재료자원분과위원장, 2021년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신 부총장은 “DGIST가 설립목적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경영체제를 최적화하고,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며, “연구부총장으로서 창의적 융복합 연구 및 투명·윤리 경영으로, 지식의 진보와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총장은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로, DGIST 융합연구원이 국제적 수월성을 추구하는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