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KT클라우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 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사업에 동참하며 국내 SaaS 개발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T클라우드는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공공 SaaS 트랙·교육 SaaS 트랙)’과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 등 관련 기술과 교육을 지원한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의 공공 SaaS 트랙은 4월 2일, 교육 SaaS 트랙 및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이달 29일까지 SaaS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CSP-MSP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SaaS 개발사들의 지원 단계에서 전략 수립까지 대상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NIA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 서비스 ‘비즈웍스 프로(BizWorks Pro)’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에 필요한 초기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 모집은 이달 19일까지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계기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들도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거나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KT클라우드는 SW 개발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생 협력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