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커진 ‘스텔라 블레이드’…상장 추진 시프트업 훈풍 [IT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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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프트업이 연타석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에 따라 상장 절차에 돌입한 시프트업의 기업가치가 좌우될 전망이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이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약 30분가량 유출됐다. 이후 다운로드 불가 조치가 이뤄졌지만 당시 스텔라 블레이드를 접했던 해외 이용자들이 게임에 대해 호평하면서 도리어 전화위복이 이뤄진 모양새다.

시프트업의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개발 중인 액션 게임이다. 지구에 등장한 인류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 밖 콜로니에서 내려온 전사 ‘이브’의 여정을 담았다. 이 게임은 오는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업계는 시프트업이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로 성과를 낼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경우 텐센트의 퍼블리싱 브랜드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2022년 11월 글로벌 출시돼 한국을 비롯한 북미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는 대박을 터뜨린 바 있어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진 상황이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앞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두 게임들과 달리 시프트업이 처음 도전하는 콘솔 게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콘솔 시장에 대한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 성적은 향후 PS5 등 콘솔 진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적은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시프트업의 기업가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은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승인 결과에 따라 이르면 연내 상장 절차를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프트업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며 상장 주식 수는 5802만5720주, 주당 액면가는 200원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상반기 기업가치 1조원 평가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가 텐센트 계열사인 에이스빌에 시프트업 지분 매각 산정한 기업가치는 1조9500억원에 이른 바 있다.

한편 2013년 12월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3분기말 별도 기준으로 총자산 1719억원, 자기자본 1393억원, 매출 1228억원, 영업이익 787억원, 당기순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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