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IP 기반 신작이 공개됐다.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로 오는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스팀에서 프리 알파 테스트를 한다.
넥슨이 29일(목),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를 IGN을 통해 공개했다.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활용해 언리얼엔진으로 개발 중인 완전 신작으로 ‘빈딕투스’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북미 버전 제목이기도 하다.
▲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공개 트레일러 (영상 출처: IGN 공식 유튜브 채널)
최초 공개 트레일러와 함께 스팀 페이지도 열렸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개발진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전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보다 중후한 액션성과 내러티브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게임으로 기획됐다. 2023년 초부터 약 3개월간의 프로토타이핑을 거쳤으며 동년 4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켈트 신화에 바탕을 둔 판타지 세계관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원작과는 다른 해석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싱글 플레이가 메인이며 출시 시점에는 멀티 플레이도 가능한 콘텐츠도 탑재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영웅전’보다는 무겁고 절제된 액션을 지향하면서 소울류와는 다른 경쾌한 공방과 템포를 표방한다.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 양상 및 전투 템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오는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스팀에서 프리 알파 테스트를 한다.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선 2종의 캐릭터와 게임 초반 스테이지의 전투, 일부 의상 변경 기능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콘솔 버전 개발도 준비 중이나 시기나 플랫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