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2일(목), 김대훤 전 넥슨 신규 개발 총괄 부사장이 설립한 게임사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버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아울러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및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작년 11월 넥슨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올해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 설립해 MMORPG를 준비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던 김대훤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큰 기대가 된다”며, “양사의 역량을 합쳐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서브컬쳐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요리·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도시 건설·경영, 생존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선보인다. 이어 2025년에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에이버튼과의 신작 서비스 계약 체결을 포함해 향후에도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 IP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