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세트장 방문한 넷플릭스 CEO…”K콘텐츠 경험, 세계에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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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세트장을 둘러 본 소감에 대해 “가히 압도적인 규모였다”고 평가하며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에 방문한 모습. [사진=넷플릭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테드 서랜도스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지난 주말, 넷플릭스 K콘텐츠 라인업을 탄생시키는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방한해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를 찾았다.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것이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에 첫 방문했다. 그는 “스포일러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며 “황동혁 감독의 비전은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랜도스 대표와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를 관저로 초청해 오찬 시간을 가졌다.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과 오징어게임 주역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서랜도스는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 파트너들과의 동행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국의 차세대 스토리텔러 양성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다섯 편 중 한 편은 신인 작가 또는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역시 선산, 황야, 로기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만든 신인 감독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데뷔한다”고 예고했다.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창작 생태계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에서 2019년 5명의 임직원들로 시작한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현재 130명 이상의 국내 VFX 아티스트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1기 수료생의 70%는 넷플릭스 파트너사에 정식 채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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