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자립준비청년에 ‘매일든든한한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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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일 든든한 한끼’ 식비를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CI.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 사업은 지난해 첫 시행됐다. 올해는 수혜자를 지난해(215명)보다 30명 늘려 245명을 선발한다.

수혜자에게는 매월 식비 30만 원이 10개월간 지원된다.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 대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네트워킹데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대상자를 연결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의 카드 사용실적 분석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년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한끼 식사는 눈앞의 현실이고 자립을 위한 초석”이라며 “세상으로 첫 홀로서기 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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