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토가 새로운 캡처 카드 2종 ‘4K X’와 ‘4K 프로’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신 칩셋 기반의 뛰어난 사양을 갖춘 엘가토 ‘4K X’와 ‘4K 프로’ 캡처카드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USB 로 연결하는 ‘4K X’는 최대 4K/144 패스스루(passthrough) 및 캡처 기능을 제공하며, PCIe로 연결하는 ‘4K 프로’는 최대 8K/60 HDR10 패스스루와 4K/60, HDR10 캡처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정도 크기의 휴대용 캡처카드’ 4K X’는 HDMI 2.1 입력 및 출력 포트 뿐만 아니라 USB 3.2 2세대와 호환되며, VRR 패스스루 및 HDR10을 지원한다. 화면 잘림 현상인 스크린 티어링(Screen tearing)도 없다.
‘4K 프로’는 최고 사양의 게임 캡처 기능을 찾는 PC 마니아들을 위한 캡처카드로 HDMI 2.1 입출력 포트 및 HDR10 지원을 포함한 최상급 사양을 제공한다. 최대 8K/60, HDR10 패스스루 및 4K/60 HDR10 캡처와 VRR 지원으로 하이엔드급 원PC 세팅, 듀얼 PC 세팅 등 어떤 세팅이라도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로 변모시킨다.
더 높은 프레임속도를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추고픈 게이머들을 위해 ‘4K 프로’는 4K 해상도에서 초당 최대 240프레임까지의 저지연 패스스루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1080p 240 화질로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앱 지원을 통해 캡처 피드를 여러 앱에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OBS, 디스코드 및 줌(Zoom) 등에서 스트리밍을 하면서도 생생한 게임 플레이 화면 원본을 녹화, 저장할 수 있다. ‘4K 프로’의 호환성은 PCIe 2.0 x4 연결을 통한 윈도우 시스템에만 해당된다.
쥴리안 페스트(Julian Fest) 엘가토 총괄부사장(SVP) 겸 제너럴 매니저(GM)는 “지난 10년동안 엘가토는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고품질 게임플레이 콘텐츠를 캡처하고 공유하는 프로세스를 혁신해왔다”며 “이번 ‘4K X’와 ‘4K 프로’ 출시로 인해 크리에이터들이 느껴왔던 기술 장벽이 또 하나 사라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HDMI 2.1의 호환성, 생생한 HDR10, 게임 캡처 카드에서 처음으로 8K/60까지 유연한 VRR 패스스루를 결합한 이번 신제품들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의 퀄리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