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출시일이 2월 22일로 확정됐다.
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26일 오후 3시 선보인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 개발 PD가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캐릭터인 ‘앙드레 장쥐르’를 모티브 한 ‘PD앙드레박’으로 등장해 게임의 주요 특장점을 설명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200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PC 온라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IP를 계승한 첫 공식 모바일 타이틀이다. 원작의 고품질 BGM, 3개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3MCC 시스템, 캐릭터 영입 등의 요소를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대부분의 캐릭터는 퀘스트 진행을 통해 영입할 수 있으며 일부 특정 캐릭터의 경우 설득을 통해 획득하게 된다. 설득에는 설득권 또는 무료 재화가 소모되며 유료 재화를 사용해 캐릭터를 즉시 얻을 수도 있다.
PD앙드레박은 “원작의 캐릭터 가챠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는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캐릭터들의 능력치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억누르고 캐릭터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에서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했던 ‘공등(공격등급)’, ‘방등(방어등급)’, ‘종추(종족추가데미지)’를 삭제하고 무기체계를 단순화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로 무역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무역을 통해 윙과 펫 소환권을 포함한 다양한 유료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PD앙드레박은 “무역 시스템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당에서 배를 건조하고 무역선을 운영하면서 다른 당의 무역선과 교전을 하거나 해적선과 교전을 하는 등 좀 더 액티브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간 거래소 시스템도 준비돼 있으며 상황을 보고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출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개발진들은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카카오게임을 통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사전예약자는 5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