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B2B(기업간거래)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3월 선보인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송출과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 이용자도 전문가처럼 편리하게 스트리밍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TV를 비롯해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스트리밍 송출도 지원한다.
새 상품 출시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라이브커머스와 게임 스트리밍 등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개인 이용자 뿐 아니라 기업 고객의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네이버의 B2B 기술 솔루션을 모아 소개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 선보였다.
B2B 전용 앱은 기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기능이 자동 연동된다. 기업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나 솔루션에 맞게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프라나 개발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손쉽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네이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개발 리더는 “B2B 상품 출시를 바탕으로 기업용 개발에 나서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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