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밝힌 LCK “깊은 유감…공개 방식으로 논의 계획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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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24 LCK 스프링 개막 당일 LCK 참가팀들이 심각한 적자와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개 요구에 나서자 LCK 측이 1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제로 지적된 재정 안정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공개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 등이 주된 골자다.

LCK는 이날 “최근 LCK 일부팀에서 리그에 대한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배포했다. 리그 파트너십 모델을 비롯한 중요사항을 서로 상시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고 있었음에도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LCK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리그로 만드는 것은 언제나 저희들의 우선순위이자 비전”이라며 “장기 파트너십 모델 출범 이후 리그의 사업을 확장하고 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며 리그와 팀과 선수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LCK는 여러가지 노력을 해 왔다. 지금까지 리그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시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LCK측이 이날 공개한 방안은 △리그의 순수익이 아닌 매출 자체를 균등 분배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 속에서 팀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최소분배액(MG) 지급(도입 예정) △잔여 가입비 납부 연기 및 각 팀의 상황에 맞게 납부 시기를 유동적으로 조정 △공인 에이전트 제도, 육성권, 균형지출제도(SFR, Sporting Financial Regulations) 도입 등이다.

LCK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한 팀들이 공동 의사 표현을 할 경우 징계할 수 있다고 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도 짚었다. LCK는 “제재는 일부 팀이 10개팀 전체를 대표한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다른 일부 팀들이 그들의 대표권을 거절한 상황일 때 주어질 수 있다”며 “일부가 허위로 대표성을 지닌다고 주장할 경우에는 사칭으로 간주해 징계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공개적인 방식으로 파트너들과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10개팀 모두와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가겠다”며 “언제나처럼 저희 역시 파트너들과 LCK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CK 소속팀들은 2024 LCK 스프링 개막일인 지난 17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가 필요하다며 공개 요구에 나섰다. 지난 3년 간 리그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LCK 리그법인에 변화를 요청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원만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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