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네이버, 두달 고민한 제평위 대안이 ‘준비포럼’…국회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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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홍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방통위 어떻게 했길래 네이버 이러냐” 질타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평위(뉴스제휴평가위원회) 개선안에 대한 네이버의 안일한 태도를 질타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0월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제평위 관련해서 새로운 개선책을 논의 중이다. 제평위 구성에 있어 객관성과 합리성을 어떻게 갖출지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며 “그런데 두달 뒤 내놓은 게 ‘뉴스서비스혁신준비포럼’이다. 이걸 고민해서 내는 데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는 네이버가 국회와 행정부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위”라며 “감독·규제기관인 방통위는 어떻게 했길래 네이버가 이런 자세를 보이는 것이냐. 방통위가 명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해당 사안을) 꼭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하영제 무소속 의원은 총선 기간 포털의 뉴스 알고리즘 조작 가능성을 짚었다. 하 의원은 “네이버는 지난 2020년 6월 쇼핑, 동영상 검색 등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267억 원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며 “AI(인공지능)에 의해서 달라지는 기사 배열이나 이슈별 노출 빈도 차이로 여론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뉴스 알고리즘의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네이버 알고리즘 관련해서 방통위가 조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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