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안스튜디오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더스게이트3(Baldur’s Gate 3)’의 연말연시 세일을 발표했다. 할인율은 10%. 스팀과 GOG에서 1월 4일까지, PS5는 1월 3일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내 모든 친구에게 이 선물을 주고 싶어”, “정말로 멋지다. 정말 몰입감 넘치는 세세함…. 음악은 더욱 놀랍다”, “나는 PC와 PS5용으로 이 게임을 샀다”, “곧 XBOX 할인되나? 내 동생이 세일을 기다리고 있어” 등 이미 제품을 구매했다는 이용자들이 많았고, 세일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도 “10% 세일이라고 하니 뭔가 짠 것 같지만…이 정도면 충분히 할만하다”, “워낙 갓 게임이라 10% 할인이 크게 느껴진다.”, “정가가 안 아까운 게임”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할인에 힘입어 ‘발더스게이트3’는 한국 스팀 스토어에서 부동의 1위를 굳건히 하고 있고, 뒤를 이어 ‘엘든링’이 43%의 할인율에 힘입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80%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는 ‘DJ맥스 리스펙트5’가 5위에 랭크됐다.
톱10 게임 중에서는 50%의 할인이 진행 중인 ‘사이버펑크2077’이 4위, 43% 할인 중인 ‘사이버펑크 2077: 얼티미트 에디션’이 5위로 연달아 톱5에 랭크됐다. 이어 ‘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가 10위에 들며 시리즈 중 3개가 톱10에 진입했다.
국산 게임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이 3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8위, 네오위즈의 ‘산나비’가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넥슨의 ‘더 파이널스’는 최근 3위에서 21위까지 내려갔다. 또 바로 뒤를 이어 24위에 ‘데이브 더 다이버’가 있으며,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20%의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28위로 추락한 상태다. 국산 게임이 스팀 세일이 끝나면 다시 상위권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