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수업모델 개발 등…‘올해의 과학교사상’ 3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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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분과 14명, 중등 16명

과기정통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과학교육·문화에 공헌한 우수 교사 3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들을 수상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매일경제가 주관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시작해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지난 7월 시상계획 공고로 분과심사(10월), 공적 공개검증(10월), 종합심사(11월)를 거쳐 우수 과학교사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 분과는 초등과 중등 2개로, 초등교사 14명, 중등교사 16명이 해당한다. 과학 수업 개선과 과학교육 연구, 전문가 활동, 과학 활동지도, 과학문화 확산 등 공로를 인정했다.

곽종훈 벽방초등학교 교사는 블렌디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했다. 과학도서로는 ▲과학이슈? 여기있슈! ▲환경과 과학의 만남 등을 집필했다.

김태균 광주과학고등학교 교사는 지구·환경 분야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학생 지도와 연구 활동 등을 지속했다. 구체적으로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수업 변화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수업모델을 개발했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여기 있는 과학교사들의 가르침과 열정은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며 “학생들이 과학을 외면하지 않고 배우고 싶어 할 수 있도록 정부도 탄탄한 과학교육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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