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역대 최대 분기 매출…’배그의 힘’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의 계속되는 인기에 힘입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3.6% 증가한 6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05억원으로 9.7% 늘었다. 순이익도 30.5% 증가한 3486억원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매출과 트래픽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콘솔 2552억원 △모바일 4023억원 △기타 84억원이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출시한 론도(Rondo)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매출 모두 2022년 무료화 이후 최대 수치를 찍었다. 모바일 부문도 6주년 테마모드와 홈그라운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텐츠와 발리우드(Bollywood) 영화 공동 마케팅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3자 결제 플랫폼인 유니핀(UniPin) 웹상점도 개설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BGMI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역시 ‘뮤’가 효자, 웹젠 1분기 영업이익 179억 원 기록
웹젠이 8일(수),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6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9억 원, 당기순이익은 206억 원으로 각각 84.61%, 62.73% 상승했다.제품별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뮤' IP 기반 게임 매출은 4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작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뮤 모나크'의 흥행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2023년 1분기 실적 대비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대비 실적 호조를 보였다.웹젠은 올해 1분기, ‘테르
KT스카이라이프, 영업익 80% 감소…”투자는 계속”
KT스카이라이프가 콘텐츠 투자 등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다만 가입자가 순증 전환하며 영업적자에서는 벗어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2544억원, 영업이익은 81.5% 감소한 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261억원 적자)을 낸 것과 비교하면 양호하지만 지난해 가1분기와 견주면 좋지 않은 성적표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9% 줄어든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부진과 관련해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TV 콘텐츠 투자로 영업비용이 대폭 늘어난 점을 꼽았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22년 ENA를 개국하면서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매일 새로운 ENA'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제2의 '우영우'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실제 1분기 방송프로그램 투자를 포함한 설비투자비용(CAPEX)으로만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389억원을 지출했다. 방송발전기금과 프로그램사용료 인상으로 7.5% 늘어난 영업비용( 2515억원) 역시 전체 수익성을 떨어 뜨렸다. 그러나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의 증가로 전체 유지 가입자 수는 582만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1만명 증가했다.
차바이오텍, 748억원 자금조달 결정
차바이오텍(사진=이상훈 대표)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1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며, 자금 납입은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448억원을 'R&D로드맵'을 구축해 재생의료 부문의 사업화 조기 달성에 사용하고, 나머지 300억원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를 통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운영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재생의료 R&D 진행 가속화와 글로벌 CDMO 사업 투자,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확대 등을 통해 차별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한미그룹 형제, 내달 한미약품 이사회 진입한다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승리한 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미약품이 조직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임종윤·종훈 형제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에 이어 주력 자회사인 한미약품 이사회에 진입해 실적 위주의 인사로 조직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다음 달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겸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등 4명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고 8일 공시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임종윤 회장과 그의 동생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임 회장은 이사회에 진입한 후 가까운 시일 내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취임할 계획이다. 사외이사로는 남병호 헤링스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남 대표는 임종윤 사장이 발족한 의료 싱크탱크인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사에 상근하지 않아도 되는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형제 편을 들어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선임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을 쥔 한미사이언스와 신동국 회장 지분이 약 49%로 이사
디아블로 이모탈, 신규 직업 ‘격풍사’ 23일 업데이트
블리자드가 오는 5월 23일(목), 자사 모바일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신규 직업 ‘격풍사(Tempest)’를 업데이트한다.‘격풍사’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추가되는 8번째 직업으로, 쌍검을 휘두르며 폭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폭풍에 찢기고 안개에 갇힌 추위의 제도 출신으로, 칼춤, 파도걸음, 항해술의 달인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 이모탈' 신규 직업 '격풍사' 공식 트레일러 (영상 제공: 블리자드)기존 직업과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이모탈’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며, 오는 23일부터 직업 맞
SKT, 어려워진 통신사업에 성장 주춤…AI 사업 고삐 죈다(종합)
1분기 매출 2.3%, 영업익 0.8%↑...통신 매출 1.4% 성장 그쳐 엔터프라이즈 매출 10% 증가...비통신 성장세 두드러져 “고객 니즈 기반 통신 상품 지속 출시...올해 AI 성과 가시화” SK텔레콤이 5G 가입자 증가세 둔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등으로 지난 1분기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다만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으로 가까스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회사는 AI 사업 추진 속도를 더 높여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4조4746억원의 매출과 49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19.6% 늘어난 36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다. SK텔레콤의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은 4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사업별로 보면 1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2조6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동통신 매출을 제외한 기타 매출은 5240억원으로 6.9% 성장했다. 기타 사업 중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비통신 영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AI 인프라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고객 니즈에 기반한 요금제를 마련해 이동통신 사업 성장세 둔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에 국민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 점에 주목해 SK텔레콤 5G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OTT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고객 니즈에 기반한 수요도 계속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코로나 시대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바로 요금제로 개편한 이래로 이용 성장세를 계속 보여온 로밍 서비스와 같은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도 지속 발굴 중에 있다”며 “시장 운영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또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객 유치를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사업의 경우 AI 인프라, AIX(AI 전환), AI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으로 분류한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여 올해 각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내달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텔코 LLM을 고객센터, 인프라 운용, 마케팅·유통망 등 고객 접점 업무와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적용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e&),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 GTAA(Global Telco AI Alliance)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50여개국 13억명 가입자에 기반한 방대한 다국어 텔코 데이터를 학습해 더욱 향상된 다국어 텔코 LLM을 통해 지역별 특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X 영역 내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에서는 최근 선보인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와 같은 혁신 제품을 지속 발굴해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은 앞으로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진정한 AI 개인비서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AI 사업 투자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비용 컨트롤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자산 유동화, 투자 효율화 등 회사가 생각하는 모든 방안을 통해 투자 리소스(재원)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SK텔레콤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정책과 비교해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5.4%p 차이로 입법 독식해놓고 힘자랑하는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과기부 장관 “네이버 라인 사태, 외교부와 긴밀 협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네이버·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와 관련해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투자하거나 사업을 할 때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8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식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말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신중하게, 국가의 이익을 위해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에이홀딩스가 지분 65%를 보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는데, 사실상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정리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장관은 네이버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소통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가 간 이해에 기업체가 끼어 있다보니 나서야 할 자리, 나서야 하지 말아야 할 자리가 있다"면서 "네이버가 신중해야 하는, 중요하고 민감한 경영적 판단을 해야 할
HLB, 유럽서 ‘리보세라닙’ 허가신청 앞당길까
HLB는 유럽의약품청(EMA)이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허가 신청에 필요한 소아임상계획 제출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럽 의약품청(EMA)이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허가 신청에 필요한 소아임상계획(PIP) 제출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HLB는 유럽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준비중인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EMA로부터 이같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리보세라닙과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인 캄렐리주맙에 대한 PIP 면제가 확정된 데 이어 리보세라닙의 PIP도 면제됨에 따라 신약허가 신청을 주도하고 있는 엘레바의 유럽 허가 신청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PIP는 2~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 대한 의약품 승인을 위해 진행돼야하는 임상개발 계획을 뜻한다. 통상 PIP 프로토콜 준비에는 6개월 이상이 걸리는 만큼 회사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게 됐다. HLB는 이달 리보세라닙의 미국 허가 결과가 나오면 바로 유럽 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엘레바는 지난해 말 유럽제약사와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인허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LB는 미국에서는 직접판매를, 유럽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대행을 통해 출시할
동아쏘시오, 인적자본 보고시스템 3자 검증 획득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오른쪽)와 제프 히긴스 HCMI 대표가 동아쏘시오그룹 인적자본보고 국제표준 제3자 검증 획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은 미국 인적자원 분석 전문 기업 HCMI로부터 인적자본 보고 지침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0414' 3자 검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0414는 ISO가 2018년에 발표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문화·채용·다양성·리더십 등 11개 영역, 60개 지표로 구성돼있다. 국내 기업 중 ISO 30414 검증을 받은 것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처음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인적자본 공시를 단계별로 의무화하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활용하는 게 ISO 30414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검증 획득으로 △인적자본의 정량화·표준화 △기업 투명성 및 가치 제고 △최적화된 인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권경영보고서'를 연내 발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ISO 30414에 기반한 리더십 신뢰, 인적자본투자회수율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외부 이해관계자가 조직의 미래 잠재력과 발전 기회를 예측할
일본정부 압박에 도게자?…’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사퇴
라인야후 이사회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이사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일본 정부의 압박을 의식한 듯 바짝 엎드린 모양새다. 라인야후는 8일 신중호 대표이사 CPO가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신 CPO는 이사직에선 물러나지만 CPO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사직 퇴단 시기는 다음달 18일이다. 라인야후 측은 이번 이사회 개편에 대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다수를 구성하도록 이사회 구성을 변경해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경영진을 업무 집행기능과 분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인의 상징과도 같은 신 CPO의 이사직 사퇴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경질성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통신 비밀 보호와 사이버 보안 확보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행정지도에는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 요구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이데자와 다케시 CEO는 실적발표 자리에서 "경질로는 보지 말아달라"며 "보안 거버넌스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자는 논의는 대주주들과 이전부터 이야기하던 사안이며, 그런 맥락에서 신 CPO가 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서 CPO 역할은 계속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네이버 출신이자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며 지난해 스톡옵션 평가액을 포함해 약 450억원(48억6000만엔)을 받아 일본 대표 기업인 소니그룹의 요시다 겐이치로 회장(20억8000만엔)보다 2배 이상 많은 연봉을 받았다. 이에 신 대표는 지난달 31일 2021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부여받은 스톡옵션 중 일부를 포기하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5.4%p 차이로 입법 독식해놓고 힘자랑하는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2024년~2025년 사이 발표, 닌텐도 스위치 후속 기기 첫 언급
닌텐도 차기 콘솔에 대한 소식이 공식 창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다.닌텐도가 7일(화), 공식 SNS를 통해 2024년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실적 발표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후속 기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는 SNS을 통해 올해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내에 닌텐도 스위치 후속 기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에 닌텐도 다이렉트가 개최되지만, 발표 내용 중에는 이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닌텐도의 차기 콘솔에 대한 소문들은 지난 2019년부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④] 크래프톤의 선택은 ‘투자ㆍ인도ㆍAI’
[편집자주] 코덱스 게임 산업 지수는 2020년 전년 대비 49%, 2021년 32% 상승하며 게임 업계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호황의 대가는 혹독했다. 게임 산업 지수는 22년 53%, 2023년 12%가 빠지면서 2018년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최악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반변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은 2021년 20.9조에서 22.2조로 5.8%가 오르며 여전히 성장 중이다. 환경적으로는 수십 년간 한국 게임 업계를 지탱해 왔던 MMORPG 장르에 균열이 가고 있다. PC콘솔 패키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효과,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줄였다
위메이드가 8일(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위메이드 1분기 매출은 약 1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약 376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2억 원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5억 원 증가했다.부분별 매출로는 게임 약 1,522억 원, 블록체인 약 59억 원, 기타 약 21억 원, 라이선스 약 10억 원 등이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 부
라인야후 “네이버에 자본 변경 요청…업무위탁 순차 종료”
네이버와 기술적 협력 관계서 독립 이사회 개편, 신중호 CPO 제외시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가 8일 대주주인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자와 CEO는 이날 진행된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정보 유출 문제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보 유출 문제 대응책과 관련해 "보안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사내이사를 1명 줄이고 사외이사를 늘려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갖춘다"고 부연했다. 이번 이사회 개편으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CPO(최고프로덕트책임자)는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소프트뱅크 인사인 카와베 켄타로 대표이사 회장과 이데자와 다케시 대표이사는 사내이사직을 유지했다. 기존 사내이사 4명에 사외이사 3명이던 이사회를 사내이사 2명에 사외이사 4명 체제로 변경하면서 라인야후 이사회 내 한국인은 한 명도 없게 됐다.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기술적으로 높게 의존하는 탓에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이라며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일본 정부는 두 차례의 행정지도에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기업의 자율적 판단 영역인 지배구조와 지분 관련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다. 이에 네이버는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밝힌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5.4%p 차이로 입법 독식해놓고 힘자랑하는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크래프톤, 1분기 영업익 3105억원…전년比 9.7% ↑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1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486억원으로 30.5% 늘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이 올 1분기 매출 5682억원, 영업이익 24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컨콜] SKT “고객 니즈 기반 상품 지속 발굴해 통신사업 성장세 회복”
SK텔레콤은 8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월 말 3만원대 5G 요금제, 청년 세대를 위한 추가적인 세그먼트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고객 편익과 선택권을 늘리고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의 리텐션을 높이고자 했다”며 “최근에 국민들의 OTT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 점에 주목해 SK텔레콤 5G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OTT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고객 니즈에 기반한 수요도 계속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코로나 시대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바로 요금제로 개편한 이래로 이용 성장세를 계속 보여온 로밍 서비스와 같은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도 지속 발굴 중에 있다”며 “시장 운영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또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객 유치를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코인거래소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가상자산거래소가 매년 막대한 이익을 내고 현금도 넘쳐나는데 주가와 기업가치는 해외 업체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거래소들의 사업 환경과 성장성 등이 낮게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8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식은 1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 기준 추정 시가총액은 약 4조원이다. 주가는 2021년 11월 최고가 54만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11월 최저가 7만원에서 현재 40%가량 반등했다. 빗썸코리아의 주가 흐름도 비슷하다. 2021년 12월 78만원까지 오른 주가는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11월 6만원을 찍고 현재는 9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이날 기준 추정 시가총액은 4100억원이다. 거래가 적어 시장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비상장주식이긴 하지만 두 기업의 실적과 재무상태, 점유율 등으로 봤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두나무는 2021년 이후 매년 조(兆)단위 매출을 내고 있다. 그 해에는 3조7000억원, 2022년과 지난해에도 1조원을 넘겼다. 지난 3년간 총 영업이익도 4조8000억원에 육박한다. 매년 수익이 쌓이면서 지난해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3조원을 넘었다. 빗썸도 지난 3년간 누적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넘겼다.
‘검사’엔 액세서리 세트, ‘검사M’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5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5일 ‘벨리아 지붕 초대석’에 120명의 모험가를 초대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빌리엔젤과 손을 잡고 리얼 다크 초코 케이크를 선보였다. 또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는 최상위 ‘데보레카’ 액세서리 세트 완성할 수 있는 ‘데보레카 반지’를,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신규 클래스 ‘아스케아‘를 업데이트했다.우선 데보레카 반지는 '검은사막' 액세서리 중 최고 명성을 가진 ‘데보레카’ 세트의 마지막 부위다. 지난
‘바이오 혁신 기술 미래 한자리’…바이오코리아 가보니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한미약품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세계 55개국에서 641개 바이오 기업의 현황과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와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개막축하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일라이릴리(Eli Lilly), 다케다제약(Takeda), MSD(Merck Sharp & Dohme), 사노피(Sanofi),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등 글로벌 기업들과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