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시계
거실 인테리어를 구성할 때 유행은 있지만 수납장, TV 배치에 따라 스타일링이 많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시계만큼은 미니멀한 스타일링을 하는걸 선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소리도 안나고 깔끔한 LED벽시계를 많이 찾습니다.
벽시계 만들기
다양한 방식의 벽걸이 전자시계가 있지만 디자인을 떠나 가느다란 전선으로 타일벽 아트월 줄눈 사이에 무타공으로 매립하는 방식이 인기가 좋습니다.
대부분 대리석타일의 경우 아트월 시공용은 600 x 400mm 이므로 가벼운 시계는 하중 부담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긴 클립이 동봉되어 오는데, 이걸 줄눈에 끼워넣고 고정시키는 방식이 흔히 사용됩니다. 시계 뒷면에 고정을 위한 홀 간격을 측정하고 거기에 맞춰 핀을 끼워둔뒤 연결합니다.
이제 이렇게 가느다란 전선을 LED시계 본체에서 콘센트까지 줄눈에 매립하면서 따라가면 됩니다. 야간에 일부러 명암을 주어 어떤느낌인지 보여드렸는데요.
줄눈에 선을 끼워넣을 때에는 카드나 명함처럼 빳빳한 소재의 도구를 활용하여 밀어넣으면 좀 더 수월하게 틈새에 선을 넣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시공법은 상기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벽걸이시계
만약 우리집 거실 아트월이 타일줄눈이 없는 목공벽이라면 초인종 모니터를 활용해서 내부로 벽시계 매립 시공하는 법도 있으니 시공법을 확인해보세요.
써보니 알게된 특징
필자의 집처럼 샌드 베이지 컬러, 원목가구가 많은 집은 이렇게 나무시계가 제법 잘어울려서 디자인적으로도 조화로운 인테리어 시계가 된다는 점도 장점이더라고요.
여기에 온습도, 요일까지 표시되기때문에 기능도 좋고 가벼울뿐 아니라 라운드, 스퀘어 두가지 디자인이 있어서 어디든 잘 어울리는 것도 인테리어벽시계로서 좋았습니다.
이 브랜드는 별매로 나무시계 받침을 두어서 탁상시계 타입으로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통대리석이라 매립이나 타공이 여의치 않은 집들은 이방식으로 거치하는 것도 좋아보여요.
센서가 있어 주변 밝기에 따라 자체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도 있어서 야간에 모두 소등뒤에는 벽걸이 led시계 자체 밝기가 살짝 어두워지는 것도 볼 수 있었고요.
벽에는 걸고 싶지만 LED벽시계 디지털 느낌이 싫은 사람들, 시끄러운게 싫어서 무소음 벽시계가 좋은 분들은 딱 알맞겠더라고요.
역시나 감성적인 색감과 캔버스 천에 투사되는 방식이 너무 딱딱하지 않고 세련되어서 좋고요.
아쉬운점은 GPS페어링 기능은 따로 없어서 시계를 맞춰야 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문제가 뭐냐면, 시간이 흐르면 시계가 1분정도 맞지 않는 때가 발생하는데, 그때 재조정을 위해 시계를 벽에서 내리게 되면 어렵게 매립한 전선들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럼 다시 매립해야되거든요.
이렇게 LED벽시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금 사용한지 6개월정도 되어가는데, 꽤나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https://tv.naver.com/v/4347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