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은 영하권…차가워도 너무 차가운 손·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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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아울러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는 만큼 보온에 신경을 써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한편, 추위에 손발이 유난히 차가워 곤란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다양한 원인을 의심할 수 있다. 먼저 추위나 심리적 변화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고 피가 잘 흐르지 않아 피부가 창백해지며 청색증이 나타나는 레이노증후군이 있다. 손발 저림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추위에 지속적인 노출과 방치는 증상 악화로 인해 피부 괴사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말초혈관동맥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말초혈관동맥질환은 혈전이 혈관에 달라붙어 혈액의 흐름을 막는 동맥경화증이 팔과 다리에 생기는 질환으로 산소나 영양소가 근육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진다. 이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기저질환이 있다면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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