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슬쩍 살펴보기만 하고
먹어보지는 않았던 슈퍼두퍼 버거인데요!
https://blog.naver.com/eblovebr0915/223126235289
슈퍼두퍼 강남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63 리젠메디컬타워 101호, 201호, 202호
남편이 올때 포장해와서
드디어 맛보았어요!
식욕을 자극하는 컬러 박스에 담겨온
슈퍼두퍼버거인데요
오늘의 버거는 베이컨 에그 온 버거예요
싱글패티에 부드러운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을 얹고
프레시 갈릭소스로
맛을 더한 버거라고 하는데요
그밖에도 토마토와 양상추까지
알차게 들어간 비쥬얼이었습니다.
한입에 베어물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러웠던 두께인데,
보기에는 확실히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는했어요
사이드로는 슈퍼두퍼의 이름을 딴
슈퍼프라이즈인데요
볼로네제 소스를 듬뿍올려 맛을 더한
시그니처 감자 프라이즈라고 합니다.
감자의 두께가 제법 통통해서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프렌치 프라이였는데요
볼로네제 소스가 자꾸 손에 묻어서
햄버거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젓가락으로 집어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음,, 근데 제가 워낙 간을 세게 안먹어서 그런지
볼로네제 소스가 올라가서 너무 짠맛이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요거는 차마 다 먹지 못하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양보했어요
깨가 콕콕 박힌 번부터가 맛도리였던
베이컨 에그온버거였는데요.
패티가 우선 확실히 일반 버거들보다
더 육즙이 느껴져서
버거 자체는 맛있긴 했는데,
뭔가 가격 대비로 비교해본다고 했을 때
이 가격을 내고 자주 사먹지는 않을 것 같기도 했어요!
햄버거에는 어우러진 야채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고기와 계란, 베이컨 맛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야채의 비중이 적다보니까
나중에는 좀 물리면서 조화가 아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뭔가 경험차원에서 맛보기 괜찮았던
슈퍼두퍼 버거와 프라이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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