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시락반찬으로 참 좋은 장조림 3종세트와 함께 식사를 하였는데요.
학창시절에 어머니께서 종종 싸주셨던 장조림의 맛 보다 더 맛있어서
추억을 떠올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 최애 반찬이었던 장조림 3종세트는 집밥마켓에서 새벽배송으로
도착을 하였어요. 여긴 서울, 경기 일부지역까지는 새벽배송이 되어서
새벽에 갓 만들어진 반찬을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고, 다른 지역은 택배로
오전이나 낮 시간에 일반 택배를 통해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걱정을 하였는데 아이스팩이
넉넉하게 넣어져 있어서 녹은 것 하나도 없이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도착한 장조림입니다. 스탠딩 파우치 팩에 포장이 되어 있어서
냉장고에 넣어둘 때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포장이 깔끔해서 국물이 새거나 냄새가 날 일이 없었네요.
그리고 반갑게도 서비스 반찬도 함께 와서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오이지무침과 간장버터 진미채로
이것도 제 최애 반찬 중 하나죠.
집밥마켓 장조림을 먼저 살펴 보면
소고기장조림과 메추리알장조림, 그리고 돼지고기장조림까지
총 3가지 종류가 있어요.
앞쪽의 패키지는 같은데 뒤쪽을 보면 재료와 함께 이름이
적혀 있어서 보고 먹고 싶은 것을 바로 뜯어서 먹으면 되고요.
가쓰오 메추리알 장조림은 가쓰오부시 육수에
국내산 메추리알, 그리고 양념 간장을 넣어서 맛깔스럽게
조린 장조림이에요.
그리고 소고기 장조림은 호주산 소홍두깨살을 이용해서 수제 야채육수와 함께
맛있는 양념으로 조려 내었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돼지고기 장조림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수제 야채육수로
보들보들하게 조렸기 때문에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개봉해서 차려 보았어요.
그냥 밥만 한공기 더하였는데 완벽한 느낌이었는데요.
제가 싸갔던 도시락반찬 보다 좀 더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최애 반찬으로 입맛이 없거나 반찬 없을 때 메인요리처럼
먹을 수 있는 장조림 3종세트에요. 각각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서
먹기 좋아 만족스러웠네요.
돼지고기 장조림은 순살이고 기름기 거의 없이
담백한 맛을 보여주었는데요.
장조림 육수도 짜지 않고 약간 달착지근하면서 간이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장조림 역시 기름기 없으면서 매우 부드러워서
조금 더 찢어서 아이들의 이유식에 섞어서 줘도
무방한 수준이었어요.
메추리알 장조림은 가쓰오부시 육수의 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감칠맛이 좋아 이대로 밥에 넣고
으깨서 슥슥 비벼 먹기에도 좋은 최애 반찬이었네요.
각각의 매력이 다른 도시락반찬이라서 순서대로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될 것 같고요. 통에 싸서 갈 때는 구분 없이 한번에
조금씩 담아 가서 먹으면 되겠어요.
이렇게 밥 위에 소고기 장조림 하나 올려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는데요.,
장조림 육수를 약간 부어서 밥과 함께 비벼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밥 외에 비빔국수나 잔치국수 등에 올려 먹기에도 좋은 느낌이고요.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부드럽고 잡내가 없으며
메추리알 역시 냄새 없이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던
맛있는 장조림입니다.
도시락반찬이 필요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간단하게 먹을
장조림이 필요하다면 집밥마켓에서 주문을 해보세요.
새벽에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