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씨 발라먹기 귀찮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주문하는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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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 더위를 가라앉히는 데에 ‘수박’만 한 먹거리도 또 없다. 수박은 과육이 대부분이 물로 구성돼 있어 갈증을 없애기 좋으며,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이라 칼륨 함유량이 높으며, 체내 노폐물 배출과 혈류량 개선의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심지어 맛도 훌륭하다. 시중에서는 여름을 상징하는 수박을 활용한 메뉴들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 지금부터는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출시한 수박 음료 신제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투썸플레이스 ‘수박주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일상 속에 시원함을 더할 한정 메뉴 ‘수박주스’를 출시했다. 투썸의 시즌 대표 메뉴인 수박주스는 시원한 국내산 제철 수박을 통째로 넣고 갈아서 만든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과 달콤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주스 위에는 수박 조각을 듬뿍 올려 시각적인 재미와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수박주스와 함께 시즌 한정 메뉴 ‘아인슈페너 프라페’도 출시됐다. 투썸플레이스 수박주스의 매장 판매가는 6,300원이다.

할리스 ‘수박 쿨러 스무디’

 

할리스는 수박, 파인애플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이자 수박주스인 ‘수박 쿨러 스무디’는 수박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수박을 착즙해 만든 스무디를 수북이 쌓고 수박 모양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파인애플을 활용한 ‘골드파인 트로피칼 스무디’, 티 베리에이션 음료인 ‘파인 선셋 캐모마일티’도 함께 출시됐다. 수박 쿨러 스무디의 매장 판매가는 6,800원이다.

이디야커피 ‘생과일 수박주스’

 

이디야커피는 충남 수박과 대추 방울토마토를 사용한 생과일주스 3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인 ‘생과일 수박주스’는 충남 지역에서 재배된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넣었다. 함께 출시된 메뉴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대추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생과일 토마토주스’, 그리고 생수박에 상큼한 레몬과 모히토 베이스를 더한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다. 생과일 수박주스의 매장 판매가는 4,900원이다.

탐앤탐스 ‘펭탐 수박 스무디’

 

탐앤탐스는 펭수와 콜라보한 시즌 음료 ‘펭탐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다채로운 과일의 맛과 비주얼로 연출한 메뉴들로 ‘펭탐 콜라겐 요거트 망고 스무디’, ‘펭탐 청포도 모히또 스무디’, ‘펭탐 오션 트로피칼 스무디’, 그리고 수박 음료인 ‘펭탐 수박 스무디’의 4종이다. 스무디 상단에는 펭수 초코픽이 꽂혀있어 시각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수박 음료 메뉴인 펭탐 수박 스무디의 매장 판매가는 6,500원이다.

메가커피 ‘수박화채 스무디, 수박주스’

 

메가MGC커피는 동남아 여행 콘셉트로 신메뉴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수박화채 스무디, 수박주스,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의 4종이다. 수박 음료는 2종이다. 시즌 베스트셀러인 수박주스, 그리고 수박화채에 다양한 과일과 수박씨를 표현한 펄 조합의 수박화채 스무디의 2종이다. 수박화채 스무디는 출시 이후 5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 메뉴인 수박화채 스무디의 매장 판매가는 4,500원이다.

더리터 ‘수박 슬러피’

 

더리터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신메뉴로 수박과 배를 활용한 슬러피 2종을 출시했다. 슬러피는 얼음을 갈아 향료를 첨가한 슬러시 같은 차가운 음료를 뜻한다. 수박을 활용한 ‘수박 슬러피’는 수박과 상큼한 라임이 조합을 이룬 음료다. 수박과 함께 달콤한 초코칩이 씹혀, 달달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배를 활용한 ‘배 슬러피’도 함께 출시됐다. 수박 슬러피의 매장 판매가는 4,500원이다.

드롭탑 ‘시원 수박 스무디’

 

카페 프랜차이즈 드롭탑은 시원 수박 스무디를 포함해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작년 출시한 꿀수박 스무디를 잇는 시즌 음료로, 대표 메뉴인 시원 수박 스무디는 당도가 높은 수박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어 수박 본연의 맛을 살렸다. 이 외에도 머스크 멜론을 활용한 ‘달달 멜론 스무디’, 티 칵테일 콘셉트의 ‘머스캣 티 에이드’와 ‘피치 티 에이드’도 함께 출시됐다. 수박 음료 메뉴인 시원 수박 스무디의 매장 판매가는 5,800원이다.

빽다방 ‘완전 수박 주스’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캐릭터 ‘햄뿡이’와 콜라보하고, 관련 상품 2종을 출시했다. 햄뿡이가 선택한 메뉴라는 콘셉트를 취한 콜라보 메뉴 2종은 ‘완전 수박 주스’와 ‘아이스 크러시 파인애플’이다. 수박 음료인 완전 수박 주스는 품질 좋은 수박을 갈아 넣어 달콤한 풍미를 가지며,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 달콤한 수박 주스를 선호한다면 추천할만한 메뉴다. 본 제품의 매장 판매가는 3,800원이다.

토프레소 ‘수박 주스’

 

순수 국내 커피 브랜드 토프레소는 시원함을 강조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시즌 매출 1위의 ‘수박 주스’와 함께 멜론의 청량한 과육을 느낄 수 있는 ‘스윗 멜론 스무디’, 그리고 ‘멜론 모히또’의 3종이다. 수박을 활용한 음료인 토프레소의 수박 주스는 100% 수박 원액에 달콤한 꿀과 얼음을 블렌딩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500㎖ 용량의 레귤러 사이즈는 5,300원, 650㎖ 용량의 라지 사이즈는 6,300원이다.

만랩커피 ‘수박 주스’

 

스페셜티 프랜차이즈 만랩커피 또한 시즌 메뉴로 ‘수박 주스’를 출시했다. 국내산 수박을 활용한 음료로, 수박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주스다. 땀으로 배출된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수박의 여러 가지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만랩커피 비법의 수박 과육을 베이스로 삼았으며, 얼음을 적절하게 블렌딩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만랩커피 수박 주스의 매장 판매가는 4,5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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