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둘째아들은 장모님과 한방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은 에어컨보다 선풍기의 바람이 부담없고 친숙하다는 아이의 말에 지인에게 좋다는 무소음 선풍기 하나를 소개 받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리웨이 저소음선풍기로 사용해보니 명불허전 고성능에 가족들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BLDC선풍기가 대세이지만 이정도로 정밀하게 잘 조절되고 기호에 맞게 제작된 계절가전은 리웨이 저소음선풍기가 처음인 듯 하네요.
개략적인 조립과정과 성능, 그리고 실제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설명하겠습니다.
심플한 조립과정
처음 배송오게 되면 이정도 사이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무겁거나 크지 않은 크기로 배송되어 오기때문에 집에 들이는데 부담은 없더라고요.
본체와 바닥판은 이가 맞물리면 끼워지는 방식으로 스탠드 선풍기이기때문에 기능이 포함된 계기판, 그리고 전선케이블의 위치에 유의해서 결합해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맞춰집니다.
이제 뒷편 프레임을 어긋나지 않도록 맞춰준 뒤 큰 볼트를 넣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뒷쪽 틀이 고정됩니다. 유심히 보고 삐뚤어지지 않도록 맞춰 끼워줍니다.
이제 전면이라 표시된대로 맞춰 날개를 끼워준 뒤 작은 볼트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커버 윗편을 보면 자물쇠 표시가 있으므로 홈에 맞춰 끼워준뒤 오른쪽으로 조금 돌려주면 선풍기 틀이 끼워지면서 완성됩니다.
다른 선풍기의 조립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디자인이 미니멀하기때문에 깔끔한 이미지가 느껴지더라고요.
개략적인 기능들
소소하게는 사용자에게 편하게 만들어주는 기능부터 조용한 작동에 이르는 하이엔드 기술까지 여러가지 기능들이 탑재된 선풍기입니다.
우선 스탠드 선풍기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상하높낮이 조절은 700-875mm까지 침대 위쪽으로 넉넉하게 바람이 넘어갈 수 있는 높이입니다. 필자의 아들이 자는 침대가 높은 편인데, 가능하더라고요. 가정에서 헤드 상하조절까지 고려하면 대부분의 공간을 커버할수있겠네요.
여기에 상하 좌우 까지 모두 컨트롤 되기때문에 세기와 거리를 조절하면 세밀한 바람의 세기가 도달할 수 있도록 조정됩니다. 바람의 세기와 바람타입을 고려하면 수십가지 조합이 가능해지거든요.
에어서큘레이터의 기능을 가진 모델이므로 4-6m 까지 바람이 도달하게 됩니다. 사진처럼 높낮이 조절 간격이 크기때문에 커버할 수 있는 공간의 범위가 상당합니다.
이에 걸맞게 리모콘선풍기의 리모컨 성능 또한 좋은 편이라 원거리에서도 작동하니까 좋더라고요.
전선의 길이도 넉넉한 편이라 공간활용에 부담스럽지 않게 침실 또는 거실 내에서 원하는 공간과 콘센트 간 거리가 있더라도 대부분 맞추는데 지장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30평대 아파트 가정에서 거실을 고려해도 5미터이상의 공간은 거의 없다고 볼때 사용하는데 사각지대는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기능적으로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BLDC모터가 고출력이지만 소음이 적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과열방지 모터가 있기때문에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는게 부담스럽지 않더군요.
바람은 12단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한데, 무소음선풍기의 장점인 조용한 작동과 동시에 자연풍과 수면풍, 그리고 일반풍을 기호에 맞게 사용하면 가족구성원 모두 불편함 없이 각자의 선호도에 맞는 바람을 사용할 수 있더군요.
리모콘선풍기이기때문에 계기판의 기능을 침대에 누운채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이머기능은 길게는 7.5H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하며 느낀점
앞선 스펙들외에도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점과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테리어에 해가 되지 않으니 어떤 장소에 두어도 괜찮거든요.
그래도 역시나 리웨이저소음선풍기의 장점은 아이가 잘때 사용해도 괜찮은 조용함이 크더라고요. 야간에 말이죠.
계절가전이니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서 이번 하계에는 어린이선풍기를 준비할때에는 BLDC 모터이지만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리웨이 사일런스를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선풍기 #스탠드선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