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댁 거실 한구석이 비어있어서 작은 거실 수납장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이케아 신상으로 출시된 제품은 스크루브뷔 라인업으로 상판이 원목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의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39,900원이며 다기능 다용도 이기때문에 꼭 거실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DIY케이스는 모친께서 정확히 이 공간에 맞는 이케아 원목 수납장을 부탁하셔서 찾다보니 40x32cm 사이즈의 수납아이템을 발견한 셈이죠.
높이는 대략 58cm이며 최대 하중은 10kg입니다. 각 선반당 최대 하중은5kg이며 하부는 37.5cm입니다.
컬러가 화이트 베이스이기때문에 어머니댁 화이트 수납장 과 아트월에 적합하였고, 여러가지 소소한 액세서리나 물품을 둘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미니 제품이기때문에 거실 수납장으로서 수납력과 함께 주요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문짝이 달려있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내부에 많은 물품이 들어가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다만, 예쁜 상판과의 조화와 재질 자체가 저렴하지 않고 만듦새가 좋다는 점은 인정할만 합니다.
거실 원목 수납장의 덕목은 역시나 아름다움이고, 다른 공간과의 조화인데, 덕분에 애매하게 발생한 자투리 공간을 커버하면서 수납력을 높이게 되어 속이 후련하네요.
관리지침은 약간 물기를 적신 천으로 닦아주고 고정부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쪽에 매거진이나 차키, 지갑 및 폰을 두어도 되는 거실선반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좁고 길기때문에 이케아 수납장 중에서 드물게 틈새수납장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미니가구 배치시에는 다른 가구와 높낮이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