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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두쫀쿠 올린 과일…인도네시아, 초콜릿 과일 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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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 두바이 쫀득 쿠키를 올린 과일(왼쪽), 두바이 쫀득 쿠키를 올린 과일컵 [SNS]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초콜릿 과일 컵(Fruit Cup Chocolate)’이 인기 디저트로 부상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과일을 꼬치에 꽂아 초콜릿을 입혀 먹는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투명 컵에 신선한 과일, 초콜릿 가나슈, 다양한 토핑을 층층이 담는 형태가 인기다.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하는 트렌드다.

자카르타 근교 가딩 스르퐁 의 레스토랑 ‘암스테르담’이 대표적인 사례다. 네덜란드 전통 미니 팬케이크인 ‘포퍼르체스(Poffertjes)’를 과일 컵 토핑으로 얹은 차별화 메뉴를 선보였다. 포퍼르체스는 버터 풍미의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네덜란드 전통 미니 팬케이크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평일 500컵, 주말 700컵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최고급 프리미엄 딸기와 머스캣, 체리, 바나나 등 고품질 수입 과일만 엄선해 사용한다. 초콜릿 역시 벨기에산 고급 초콜릿 브랜드인 ‘칼레바우트(Callebaut)’ 가나슈를 사용했다. 가격대는 과일과 토핑 구성에 따라 약 7000원~7500원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두바이 쫀득 쿠키’를 잘라 얹은 과일 컵이나, 시폰케이크 빵을 과일과 함께 담아낸 컬래버 과일 컵 등 독특한 변형 메뉴도 출시한다.

현지 한국식 디저트 프랜차이즈인 ‘오미자 카페(Omija Cafe)’ 또한 샤인머스캣, 딸기 등 프리미엄 과일과 생크림·초콜릿을 조합한 과일 컵 메뉴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도넛, 크로플 등 한국식 베이커리와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프랜차이즈다.

aT 관계자는 “한국 신선과일 수출업체는 현지 수입업체 및 유망 디저트·카페 브랜드와 협업해 한국산 딸기, 샤인머스캣, 배 등을 활용한 계절별 프리미엄 메뉴를 출시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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