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태국 감자칩 시장, ‘캔 타입 프리미엄’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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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태국의 감자칩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과 팬덤 기반의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태국 감자칩 시장 규모는 2026년 180억 바트(약 828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태국 스낵시장의 약 30% 수준이다. 감자칩이 여전히 태국 스낵시장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태국 스낵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소비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감자칩 캔 제품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보관 편의성, 프리미엄 이미지, 휴대성 등을 이유로 구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인 프링글스(Pringles)와 레이(Lay’s Stax), 태국 로컬 브랜드 테스토(Tasto Signature) 등이 캔 타입 감차집 제품군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요 브랜드들은 나트륨 저감 제품 출시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 절감, 지속가능 감자 재배 프로젝트 등을 강화하고 있다. PepsiCo 계열 레이(Lay’s)는 태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감자 재배를 강조한다.
또 다른 특징은 팬덤 기반 마케팅 확대다. 최근 태국 스낵 브랜드들은 T-Pop 가수, 인기 배우, 드라마 배우 등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ay’s는 PP Krit, Billkin, Non Thanont 등을 활용한 음악 마케팅과 한정판 제품 캠페인을 진행한다. Tasto 역시 젊은 층 선호도가 높은 연예인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aT 관계자는 “태국 스낵시장은 단순 가격 경쟁보다 프리미엄 패키징, 한정판 제품, 감성 소비, 팬덤 기반 마케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