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놀이공원가면 “이 놀이기구” 꼭 타세요, 몸속 결석이 빠져 나옵니다.

위크헬시 조회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신장 결석은 한 번 생기면 고통이 심하고, 경우에 따라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불편한 질환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만으로도 작은 신장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다고 한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실제 실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밝혀진 연구 결과다. 고통스럽고 복잡한 치료 대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니 믿기 어렵지만, 그 안에는 나름의 생체역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연구는 실제 신장 모형과 놀이공원에서 시작됐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 비뇨기과 연구진은 실제 사람의 신장을 본뜬 3D 프린트 모형을 만들어, 그 안에 소변과 결석을 넣고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에서 롤러코스터에 실험을 진행했다.

총 20회 이상 다양한 자리에서 탑승한 결과, 후방 좌석에 앉았을 때 결석 배출 확률이 60% 이상 높아졌고, 전방 좌석에서는 20% 정도로 낮았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위치와 진동, 중력의 영향이 결석의 이동 경로에 실제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중력과 진동, 그리고 방향 전환이 만든 신체 반응

롤러코스터는 강한 중력과 빠른 회전, 상하 진동이 반복되면서 탑승자의 내장 기관 전체에 물리적인 자극을 준다. 이때 신장 안에 떠 있는 작은 결석들이 중력과 진동에 의해 신장 벽을 따라 움직이게 되고, 요관 쪽으로 밀려 내려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방향 전환이 많은 구간에서는 결석이 한쪽으로 몰리거나 순간적으로 밀리는 힘이 작용해, 자연 배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물리적 자극은 약물이나 수분 섭취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특수한 환경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후방 좌석 효과가 유독 높은 이유

탑승 위치에 따라 결석 배출률이 달라졌다는 점도 흥미롭다. 연구에 따르면 후방 좌석은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을 더 크게 전달받는다. 앞쪽보다 출발 시 더 세게 당겨지고, 회전과 낙하에서의 충격도 크게 느껴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 강한 충격과 진동이 신장 안의 결석에 더 많은 에너지를 가하면서 결석이 물리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좌석 선택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꽤 흥미로운 사실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환자 사례에서도 효과가 입증되었다

놀라운 점은 실험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들에게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어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다. 작은 크기의 결석(5mm 이하)을 가진 환자 중 일부는 병원 치료 없이도 놀이공원 방문 이후 자연 배출이 이루어진 경우가 있었다. 이 사례들은 논문에 정리되어 의료계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단계 환자에게는 시도해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단, 모든 결석에 적용되는 건 아니다

이 방법이 획기적이긴 해도 주의할 점도 있다. 결석의 위치나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너무 큰 결석은 요관을 막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미 통증이 시작된 경우엔 놀이기구 탑승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증상이 없거나, 5mm 이하의 작은 결석이 신장 안에 떠 있을 때에 한해서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가 진단으로 시도하는 건 위험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