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보관할 때 “이 습관”만 고치면 벌레도 안 생기고 6개월도 거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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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주식이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세 벌레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피면서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쌀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관 습관만 조금 바꿔도 쌀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쌀을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하는 이유

일부는 구입 후 먼지 제거를 위해 쌀을 씻어 말려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가장 위험한 보관법입니다.

쌀을 씻으면 표면의 수분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며, 벌레 발생 확률도 급격히 높아집니다. 쌀은 반드시 씻지 않은 상태 그대로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통풍 안 되는 비닐봉지 보관의 문제

마트에서 구입한 그대로 비닐봉지에 두면 내부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 벌레가 알을 까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부엌 하부장이나 싱크대 근처는 습도가 높아 쌀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비닐 대신 밀폐용기나 뚜껑이 있는 쌀통에 옮겨 담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장·냉동 보관이 가장 확실한 방법

벌레를 원천 차단하려면 냉장 보관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작은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6개월 이상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한 쌀은 해동 없이 바로 씻어 밥을 지어도 맛과 영양에 문제가 없습니다.

벌레 예방을 위한 생활 꿀팁

쌀통에 마늘이나 고추를 몇 개 넣어두면 천연 방충 효과가 있어 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또 월계수잎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너무 오래 두면 향이 쌀에 배니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 보관은 작은 습관 차이에서 신선도가 갈립니다. 씻지 않고 보관하기, 밀폐용기 사용하기, 냉장·냉동 보관하기만 지켜도 벌레 걱정 없이 오랫동안 맛있는 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보관법으로 매 끼니 건강한 밥상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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