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전남 여수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순신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오는 14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023년 문을 연 ‘미평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은 두 번째 공공 반려견 전용공간이다. 시비 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942㎡(약 280평) 규모로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천연잔디, 울타리, 견주 쉼터, 음수대, 배변봉투함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돼 있다.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반려견 인식표를 부착한 체고(발바닥~어깨) 40cm 이하의 중·소형견만 입장 가능하다. 맹견 및 맹견 혼종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견주는 반드시 반려견에 목줄을 착용하는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단독 입장이 불가하다.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상시 개방되며, 기상악화 또는 시설 관리가 필요한 경우 휴장한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기념해 당일(14일) 무료 동물등록, 카드형 동물등록증 발급, 간이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야외 행사인 관계로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여수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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