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다올, 반려견 이야기 담은 동화책 ‘마음의 꼬리를 흔들다’ 5월 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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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올, 반려견 이야기 담은 동화책 '마음의 꼬리를 흔들다' 5월 말 출간

사진=조다올

[노트펫] 조다올 작가가 자신의 반려견들과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화책 ‘마음의 꼬리를 흔들다’를 이달 말 출간한다.

이 책은 작가가 함께 생활해 온 두 반려견 ‘야미’와 ‘햇살(땡구)’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질투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감성 동화다.

작가는 “야미와 햇살(땡구)를 키우면서 둘이 질투하는 것을 보고, 사람도 이런 감정이 드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며 “야미의 생일을 맞이해 책을 출간하게 되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조다올, 반려견 이야기 담은 동화책 '마음의 꼬리를 흔들다' 5월 말 출간

야미
조다올, 반려견 이야기 담은 동화책 '마음의 꼬리를 흔들다' 5월 말 출간

햇살(땡구)

조다올 작가는 이 책에서 서로 다른 두 반려견의 심리적 갈등과 극복 과정을 그리며 ‘진짜 사랑’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되묻는다.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감정들을 조용히 건드리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한 동물 이야기를 넘어,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교감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살아있는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감정의 결을 다시금 일깨운다.

작가는 “질투, 외로움은 인간만의 감정이 아니다. 두 아이와 함께하면서 배운 감정들을 독자와 나누고 싶었다”며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조용히 꼬리를 흔들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작가 조다올은 케이글로벌아뜰리에 대표이자 감성 아티스트 토찌(Tozzy)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전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동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작가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마음의 꼬리를 흔들다’는 5월 마지막 주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가 18,900원, 페이지 수 20페이지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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