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긴 했는데…’ 12m 높이 나무에 갇혀있다 24시간 만에 구조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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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knighton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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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12m 높이 나무에 갇혀있다 24시간 만에 구조된 고양이의 사연을 영국 BBC가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영국 도싯주 도시 웨이머스에 사는 부부 럼버와 소여는 최근 자신의 반려묘 ‘오토(Otto)’가 참나무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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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된 오토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집 근처 나무에 올랐다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다.

놀란 부부가 동물구조대와 소방서에 신고했으나 모두 구조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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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부는 다음날까지 나무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오토를 마음 아프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수목 치료 전문단체가 나서 고소작업차량을 이용해 녀석을 구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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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시 오토는 몹시 겁을 먹은 상태였다고.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돼 집사와 재회했으나 이 경험으로 인해 약간 충격을 받은 것 같다는데.

부부는 “녀석이 나무에 갇혀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라며 “오토는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라고 구조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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