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학대’ 칼에 찔린 채 공원에서 발견된 유기견 ‘몸에 화상자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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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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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 유기견이 칼에 찔린 채 공원에서 발견됐으나 치료를 잘 받은 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한 공원에선 암컷 개 ‘버터플라이(Butterfly)’가 끔찍한 학대를 당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누군가 녀석을 칼로 찌르고 공원에 버렸다는데. 녀석의 몸에선 심한 화상을 입은 흔적도 드러났단다.

ⓒFacebook/Foothills Animal Shelter

ⓒFacebook/Foothills Animal Shelter
 

동물 보호소 ‘Foothills Animal Shelter’는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버터플라이의 몸은 명백히 칼에 찔린 상처와 심한 화상으로 뒤덮여 있었고 저체중이었습니다. 녀석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어요”라며 슬픈 소식을 전했다.

보호소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버터플라이는 정말 큰 상처를 입은 상태이다. 눈 주위에 붉은 피부가 드러날 정도로 아픔을 겪었던 녀석.

보호소는 “저희는 몇 주 동안 피부 이식 및 화상 치료,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을 진행했고 버터플라이를 부드럽게 격려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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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의 슬픈 사연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녀석을 알게 된 네티즌은 “너무 아파 보여요. 이건 끔찍해요”, “불쌍한 아기”, “버터플라이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잔혹한 상처를 입은 버터플라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단체에 의하면, 녀석은 6주 동안 편안히 몸이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녀석에겐 새로운 가족도 생겼단다. 이제 버터플라이는 새 견주의 사랑을 받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추스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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