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거리고 보채는 수달 받아준 사육사 아빠의 인자한 미소 ‘따스하게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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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wildlifewill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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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칭얼거리고 보채는 수달을 받아준 사육사 아빠의 인자한 모습에 네티즌의 시선이 쏠렸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펫헬프풀에 따르면, 휴스턴 수족관 ‘Houston Interactive Aquarium and Animal Preserve’의 사육사인 윌 휘센난드(Will Whisennand) 씨는 매우 특별한 동물을 보살피고 있다.

윌 씨의 사랑을 듬뿍 받은 동물은 바로 수족관의 암컷 수달 ‘보니(Bonnie)’.

보니는 자신을 언제나 돌봐준 윌 씨와 돈독한 관계를 맺었단다. 그래서 녀석은 윌 씨에게 약한 모습도 쉽게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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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씨는 지난 9월 28일 틱톡 계정(@wildlifewill95)을 통해 “이게 바로 바다 강아지의 사랑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보니는 윌 씨의 품에 안겨 있다. 녀석은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아기처럼 우는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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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니는 몸을 움직이면서 보채기까지 했다. 하지만 윌 씨는 그런 보니가 사랑스럽다는 듯 ‘아빠 미소’를 지으며 녀석에게 뽀뽀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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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응석받이 딸과 인자한 아빠를 보는 듯한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처럼 수달이 사람과 친해질 수 있다면, 일반 가정에서도 수달을 키울 수 있을까.

아쉽게도 매체에 의하면, 수달은 가정용 반려동물로 적합하지 않단다. 수달은 돌보기 힘든 동물이며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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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일부 네티즌은 사육사인 윌 씨를 부러워하고 있다. 이들은 “부럽습니다. 동물이 인정한 사람이네요”, “저라면 그 일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거예요”라며 윌 씨를 질투(?)했다.

이밖에 “저는 수달을 껴안기 위해 제 영혼도 팔겠어요”, “수달을 꼭 안아주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겁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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