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았으면 미용실에 털 미용을 맡겼을 집사.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미용실들이 문을 닫았고 어쩔 수 없이 집사는 손수 팔을 걷고 나서야만 했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털이 수북하게 자라있어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는 상황이었기에 집사는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직접 미용에 나섰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포메라니안 강아지 털 미용을 마친 집사는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집사의 털 미용 결과는 어땠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헤르미온느 올리비아(Hermione Olivia)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매시(Mash)를 키우고 있는데요.
보석을 세공하고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매시의 털이 수북하게 자란 것을 보고 눈에 밟혔다고 합니다.
이대로 두면 더 털이 지저분하게 자랄 것만 같아 미용실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문제는 미용실이 문을 닫아서 마땅히 털 미용을 할 곳이 없었죠.
고민한 끝에 그녀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털을 미용해주려고 가위를 새로 샀다고 하는데요. 예쁘게 털을 깎아줄 생각으로 포메라니안 강아지 미용에 팔을 걷고 나서는 집사.
결과는 안타깝게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털이 여기저기 듬성듬성 잘려져 있는 등 한마디로 말해 폭망이었는데요.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털 미용 후 모습을 접한 전문가들은 지금 이 상황에서 털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집사에게 조언했다고 합니다.
집사 헤르미온느 올리비아는 “털을 깎을 때 얼굴 털부터 깎지 말았어야 했어요”라며 “강아지 매시를 데리고 산책할 때면 뒷골목으로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미용을 마친 포메라니안 강아지 매시 또한 집사의 미용이 마음에 썩 들지 않았던 모양인데요. 어서 빨리 털이 자라길 바랄 뿐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집사가 이건 잘못한 것임”, “털 자라면 괜찮아질 듯”, “이런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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