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공용주차장 ‘개인 창고’처럼 사용하는 입주민에 ‘공분’
입주민들이 다 같이 쓰는 빌라 공용주차장을 개인 창고로 쓰고 있는 입주민에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빌라 주차장을 개인 창고로 쓰는 입주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런 사람들이랑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는 게 토가 나올 것 같다”라면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빌라 주차장 내 주차 라인 근처에 온갖 잡동사니들을 가득 쌓아둔 모습이 담겼다.
집에 놔두기 힘든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일부러 가져놓은 듯하다.
A씨는 “쓰레기 버리는 곳에다가도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지도 않고 내놓는 물건도 많다. 첫 사진 왼쪽 검정색 천으로 덮은 것은 신발장이다. 신발로 꽉 차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든 빌라든 입주민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다”라며 글을 마쳤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신문고에 주차장법 위반으로 신고해라”, “저 정도면 건물주가 놔둔 것 아닐까”, “구청에 민원 넣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거기서 길고양이를 키워라”라는 예상치 못한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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