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올랐다… 개봉 3일 만에 누적 매출액 12억 원 넘은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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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연출 허진호)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보통의 가족’ 스틸컷 /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18일 하루 동안 4만 6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9446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12억 1159만 8710원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줄거리를 담은 영화다.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변호사 재완(설경구 분)과 의사 재규(장동건 분)가 자녀의 범죄와 마주하면서 드러나는 이중적인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배우 설경구(왼쪽부터)와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지난달 4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한편 ‘보통의 가족’에 이어 ‘베테랑2’는 2만 911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38만 7101명으로 집계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1만 5941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 941명으로 나타났다.

배우 설경구(왼쪽부터)와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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