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등장한 ‘안중근 의사 후손’… 심사위원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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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새로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이 18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첸 사진 / ‘JTBC Music’ 유튜브 채널

‘프로젝트 7’은 다양한 아이돌 연습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제로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200명의 연습생들이 각자의 연습 기간, 데뷔 이력, 소속사 등의 기존 배경 없이 평등한 조건에서 평가받는다.

생존자는 200명 중 절반인 100명으로 제한되며 생존 확률은 50%에 불과하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중국 출신 개인 연습생 이첸이다.

그는 라이언 전 디렉터 부스에 자신감 있게 들어서며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이첸은 “빛나는 월드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무대에 나섰다.

특히 주목 받은 것은 그의 특별한 가족 이력이었다.

이첸은 “고조할아버지가 안명근 선생이시고 안중근 의사와 사촌동생으로 독립운동을 함께 하셨다”고 밝히며 자신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임을 밝혔다.

이첸은 “이 무대에 서기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 꿈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전했다.

그는 NCT 드림의 ‘비트박스’를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이첸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1998년생 이첸은 지난 1일 공개한 개인 프로필 소개 영상에서 롤모델을 방탄소년단의 뷔로 꼽을 만큼 KPOP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특기는 비보잉이고 리더와 센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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