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24 여행가는 가을’ 맞이 기차여행 상품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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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옥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4 여행가는 가을’ 행사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관광열차와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벨트열차 5개 노선의 운임이 최대 50% 할인된다. 할인 대상 노선에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 포함된다.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도 권종에 관계없이 1만 원 할인된다. 만 29세 이하를 위한 ‘Youth권’은 연속 7일권이 7만 원, 선택 3일권이 6만 원에 제공되며,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 9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벤트가 마련됐다.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여 QR 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 달에 열차 40% 할인쿠폰과 KTX 1만 원 할인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혜택은 공주, 김제, 남원, 단양, 무주 등 23개의 인구감소지역에서 적용된다.

코레일의 최영철 여행플랫폼처장은 “이번 가을, 부담 없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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