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인데 “회사 나와라” 연락 받고 출근하다 산 복권… 13억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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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에 출근하다 산 복권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휴무일에도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은 남성이 그 덕에 복권에 당첨되는 놀라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UPI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미국인 남성은 출근 중 복권을 샀다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6,300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현재 미주리주 페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미주리주 복권국에 당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로부터 급하게 출근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가기 싫었지만 그는 겨우 몸을 일으켜 출근 준비를 했고 회사에 가는 길에 주유를 하기 위해 페리빌의 케이시라는 주유소에 들렀다.

이때 그는 앞에 진열된 ‘500X 더 캐시(500X The Cash)’라는 스크래치 복권을 보고 한 장을 구입했다.

업무를 모두 끝내고 퇴근하기 전 그는 복권을 긁어냈다. 그리고 자신이 무려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당 6만 원 ‘500X 더 캐시’ 복권, 최고 상금은 무려 2,500만 달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마인'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던 A씨는 아내에게 복권 사진을 찍어 보내며 “내가 본 게 맞지?”라고 물었다.

해당 복권을 본 아내 역시 ‘잠깐만’이라며 크게 당황했다고.

A씨는 “나는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당첨금을 받기 위해 복권 사무실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게 진짜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사연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500X 더 캐시’ 복권은 장당 50달러(한화 약 6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최대 2,500만 달러(한화 약 340억 7,000만 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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