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흑마늘제육볶음’,’올갱이국’ 맛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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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교식당이 제26회 충북음식문화페스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단양군청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단양 대교식당 ‘흑마늘제육볶음’과 ‘올갱이국’이 제26회 충북 음식문화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와 MBC충북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음식관광 인프라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교식당은 셰프부 부문 각 시군 대표 12팀과 경합해 영예의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1일 보은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셰프부, 학생부 2개 부문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1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교식당은 경제성과 보급 가치, 조리 방법, 창의성, 재료배합, 향통성, 맛, 영양성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대교식당은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을 30일간 정성으로 가공한 흑마늘로 만든 ‘흑마늘 제육볶음’과 단양군 청정지역 맑은 물에서 자란 올갱이로 만든 ‘올갱이국’을 선보였다.

단양군의 대표 모범음식점인 대교식당은 아침 일찍 문 여는 향토음식전문점으로 대회에서 아침 식사로 인기가 많은 올갱이 해장국을 출품해 인정받았다.

심사가 끝난 뒤에도 단양군 부스에는 출품한 음식을 시식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이어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대상 수상업소’ 현판이 주어진다.

대교식당 대표자는 “도 경연대회 대상 수상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향토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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