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숭아야, 그릭다….’ 아이디어의 정체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PC 배스킨라빈스의 신메뉴 ‘숭아야, 그릭다….’. 당도 높기로 유명한 납작복숭아와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가 더해져 맛 없을 수 없는 놀라운 조합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메뉴를 만든 사람의 정체가 바로 13살 초등학생이라는 것이다.
14일 SPC 배스킨라빈스는 10일 만에 싱글레귤러 기준 약 63만개가 팔리며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메뉴 ‘숭아야, 그릭다….’ 출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의 수상작으로,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납작 복숭아, 그래놀라, 꿀 리본을 더한 다채로운 식감과 대중적인 맛을 자랑한다.
이 맛의 아이디어를 낸 인물은 바로 초등학교 6학년 김보민 양이다. 5만대 1의 경쟁을 뚫고 그래이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김 양은 “작년 여행 중 처음 맛본 납작복숭아의 달콤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릭요거트의 상큼함과 그래놀라의 바삭함을 조합해 아이스크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맛도 맛이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치있는 제품명도 인기에 한 몫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납작복숭아’와 ‘그릭요거트’라는 재료명을 그대로 사용할까 고민했지만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아 고민 끝에 지금의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김보민 양은 제품을 맛보고 상상했던 맛보다 훨씬 맛있다는 소감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에서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작 ‘숭아야, 그릭다…’가 이달의 맛으로 출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초등학생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직접 자신만의 아이스크림을 기획하고 응모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2014년부터 시작해 총 6회째를 맞았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약 5만 명이 참가하고, 3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숭아야, 그릭다….’는 대국민 투표(60%)와 내부 전문가 심사(40%)를 통해 이달의 맛으로 선정되었다.
‘숭아야, 그릭다….’를 활용한 이달의 디저트 ‘숭아야, 그릭다 아이스 모찌’도 함께 맛 볼 수 있다. 모찌 안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담아,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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